큰 일교차에 벼 생육 저하 우려…증평군 육묘 관리 강화 당부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큰 일교차가 이어지면서 벼 육묘기 생육저하가 우려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5월 들어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이어지며 육묘 관리 부실에 따른 생육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지역 2개 농가의 하우스 못자리에서 낮과 밤의 온도 관리 부실과 물관리 미숙으로 일부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군 농업기술센터가 긴급 컨설팅에 나서 신속한 조처를 취해 피해를 회복했다.
이 시기 못자리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묘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육 불균형, 뜸묘, 입고병(모잘록병) 등 병해 발생 가능성이 커져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센터는 하우스 못자리는 적절한 환기와 보온으로 육묘 온도를 15~25도 수준으로 유지하고,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고온과 저온 피해를 동시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육묘상자가 지나치게 습하면 입고병과 뜸묘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물주기는 햇볕이 좋은 오전 시간대에 하고, 저녁에는 상자 표면이 약간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부직포 못자리는 본잎 3매 정도에서 제거하는 것이 적절하며, 지나치게 일찍 벗기면 저온 피해를 받을 수 있어 기상 여건을 확인한 뒤 작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아영 기술지원팀 주무관은 "최근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매일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온도·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 건전한 묘 생산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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