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단속
11일부터 4주간 가맹점 1400곳 점검…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화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증평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증평사랑상품권 가맹 등록 사업장 1400곳이다. 군은 현장 점검과 함께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을 병행해 단속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 △가족·지인 등을 동반한 대리 구매 △가맹점 허위 등록 △사행업 등 제한업종 영위 여부 △현금 결제 고객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단속 과정에서 적발한 위반 사항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지역경제 정책 수단"이라며 "부정 유통 행위는 철저히 대응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상품권 유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사랑상품권은 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제외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에서만 유통되다보니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해 지역 자금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