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사태 재발 안돼"…증평군, 송수관로 복선화 본격 추진
75억1300만원 투입해 2028년 준공 목표…실시설계용역 착수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생한 송수관로 파손에 따른 대규모 단수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애초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했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협의 과정에서 '증평배수지∼2산단 배수지 계통연계 사업'을 '증평군 송수관로 복선화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국비 52억 5900만 원과 도비 6억 7600만 원, 군비 15억 7800만 원을 투자해 2028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군은 먼저 2억 4453만 원을 들여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송수관로 2.7㎞ 구간 복선화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현재 용역 입찰을 진행 중이다.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내년도 국·도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기존 단선 이었던 송수관로가 복선이 돼 어느 한 관로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지난해 같은 단수사태는 빚어지지 않는다.
이석기 증평군 상수도팀장은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마무리하면 두 송수관로가 한꺼번에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는 단수 사태까지는 안 간다"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돼 주민 불편이 다시 빚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에서는 지난해 8월 5일 증평읍 사곡리 일원 상수도 송수관로가 파손돼 증평읍 전역 1만 80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사흘간 중단돼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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