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3·1절 행사?…107년 전 4월, 제천서 울려 퍼진 항일 함성

제천문화원,17일 '107주년 3·1절 문화나눔 행사' 개최

지난해 4월, 제천 '3·1절 독립만세운동'./뉴스1 ⓒ News1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문화원은 오는 17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107주년 3·1절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천 3·1 독립만세운동은 제천시민 1000여 명이 1919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장날에 모여 대규모 항일운동을 전개한 역사적 사건이다. 제천문화원은 지역의 고유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해 3월이 아닌 4월에 '3·1행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 두학농악보존회, 제천 자원봉사자 대학의 민족 대표 33인은 이날 칠성봉 중 아후봉을 돌며 만세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제천문화원은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을 추진하지만 고문 체험과 의병 가족사진 촬영 등은 6·3 지방선거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고종의 국장에 제천 대표로 이범우 선생이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제천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독립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제천 '3·1절 독립만세운동'./뉴스1 ⓒ News1 손도언 기자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