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라' 의혹 난무…민주당 보은군수 이태영-하유정 경선 과열

인격살인·의혹 등 유언비어…"구태 사라져야" "정책·비전 승부"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선거 예비후보 이태영, 하유정 (가나다순)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 보은군수 선거 후보 결선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3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3인 이상이 참여한 민주당 보은군수 경선에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최다 득표자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과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이 오는 14~16일 본선행 한 장의 티켓을 두고 결선을 벌인다.

이 상황에서 민주당 보은군수 선거 후보 결선 앞두고 '카더라' 식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시중에 난무해 예비후보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태영 예비후보는 지역 내 공유방을 통해 "지금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선을 앞두고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저열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는 개인을 넘어, 제 소중한 가족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인격 살인"이라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타인의 가정을 짓밟는 구태 정치는 보은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비방에 흔들리지 말고, 누가 진정 보은을 위해 준비된 인물인지 후보자가 내놓는 인물과 정책으로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하유정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내 "최근 일부 온라인 공간과 SNS를 통해 특정 여론조사와 관련해 저를 지목하는 근거 없는 의혹이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해당 여론조사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 조사의 기획, 설계, 실시, 결과 유포 등 그 어떤 과정에도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조직적으로 확대·재생산될 경우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흔들림 없이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