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옥천군·영동군 군수 선거 후보 확정 희비 교차

황규철·이수동 확정…보은 하유정·이태영 결선

더불어민주당 옥천군수 후보로 선정된 황규철(왼쪽)과 영동군수 후보 이수동

(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군수 후보와 결선 진출자를 확정하자 예비주자들간 희비가 교차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옥천군수 후보로 황규철 현 군수, 영동군수 후보로 이수동 영동군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3인 이상이 참여한 보은군수 경선에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최다 득표자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과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이 오는 14~16일 본선 진출권을 두고 결선을 벌인다.

전·현직 군수 리턴매치 대결로 이목이 쏠렸던 옥천군수 선거 경선은 황 현 군수가 김재종 전 옥천군수를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에도 황 군수가 김 전 군수를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김 전 군수가 '탈환'에 나선 이번 경선에서도 민심은 황 현 군수의 손을 들어 준 셈이다.

황 현 군수는 국민의힘 경선 주자인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과 전상인 국회의원(박덕흠) 보좌관 중 한 명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영동군수 경선에선 이수동 영동군의원이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를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이 군의원은 재선 군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동남4군 청년위원장, 영동청년회의소 JC회장 등을 역임해 젊은 층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져 본선에서 새바람을 일으킬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 군의원은 본선에서 국민의힘 경선 주자인 정영철 영동군수와 윤석진 전 영동군의원, 김국기 충북도의원 중 한 명과 대결을 벌인다.

보은군수 선거는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과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이 결선 벌인 뒤 최종 선정된 후보가 단수 공천된 국민의힘 최재형 보은군수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지역 정계 인사들은 "치열했던 경선이었던 만큼 당내 갈등 봉합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