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 반가운 손님'…괴산에 라오스 계절근로자 89명 입국

19일 라오스 89명, 20일 캄보디아 153명 입국
도내 최다 1001명 배정…인건비 99억원 보전 효과

충북 괴산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을 도울 라오스 외국인 계절 근로자 89명이 19일 입국해 환영식이 열리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을 도울 라오스 외국인 계절 근로자 89명이 올해 처음으로 입국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날 고용주와 함께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계절 근로자들의 입국을 환영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 89명은 지역 31개 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돕는다.

20일에는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153명이 입국해 54개 농가에 배치된다. 농번기 농촌 인력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괴산군은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1001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아 가동한다.

지난해 684명보다 317명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약 99억 원의 인건비 보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 이달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19일 충북 괴산군에 들어온 라오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은 최근 3년간 1720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약 120억 원의 인건비 보전 효과를 거뒀다.

군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송출 기관으로부터 매니저 각각 2명을 파견받아 근로자의 생활·노무 문제를 전담하게 한다. 통역 요원 2명도 고용해 농민과 근로자 간 갈등을 조기에 차단한다.

송인헌 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건비 절감을 도모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농가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