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벽 낮춘 증평군…무인민원발급기 다국어 서비스 시행
5개 국어 지원으로 외국인 주민 행정 접근성 강화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외국인 주민의 행정 접근성 개선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다국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지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 등 5개 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주민이 각종 민원서류를 더 쉽고 정확하게 발급받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 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에 선제 대응하려고 추진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증평군의 등록외국인은 1465명이다.
외국어 서비스가 적용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증평군청 △증평군립도서관 △증평읍사무소 △도안면사무소 등 모두 5대다.
군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 지원으로 외국인 주민도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외국인 주민이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체감형 행정 구현과 민원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서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외국어로 제작·발송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