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7~9일 원수산·전월산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포획 기간 중 등산로 입산 자제 당부

소방관들이 도심 인근 야산에 나타난 멧돼지를 포획하고 있다../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6∼18일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 야산 일원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활동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시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예방,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오는 7일에는 원수산과 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멧돼지 포획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해당 등산로 진입을 통제한다.

이후 9일까지는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이어간다.

시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잡은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 세종에서는 멧돼지 205마리와 고라니 954마리 등 모두 1159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손영민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일제 포획은 시민 안전과 파종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포획을 진행하는 원수산·전월산 등산로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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