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합계출산율 1.05명…2년 연속 충북도내 1위
전국 평균(0.80명) 웃돌아…출생아 수 467명 도내 3위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국가적 인구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합계출산율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 통계(잠정)' 결과 진천군의 2025년 합계출산율은 1.05명이다. 전국 평균 0.8명과 충북 평균 0.99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군은 전년보다 합계출산율이 0.065명 감소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명대를 유지하며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분석에서도 2025년 진천군의 총 출생아 수는 467명으로 나타나 군 단위 지자체 중 독보적인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진천군만의 특수 정책이 있다. '출산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대출 잔액 이자를 직접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돕는다. 젊은 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강력한 유인책이 되고 있다.
'덧셈의 삶, 임신·출산용품 지원사업'도 산모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육아용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윤경순 군 인구정책과장은 "합계출산율 2년 연속 도내 1위라는 성과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낸 결과"라며 "일자리와 주거, 교육이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를 더욱 강화해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정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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