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중소형 수박 정식 본격화…5월 하순 출하 예정

소비 트렌드 맞춘 '생거진천 미니수박'

중소형 수박 정식 준비하는 충북 진천 수박재배 농가.(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도내 처음이자 최대 규모인 진천 중소형 수박단지에서 수박 정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흑피 애플수박 정식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품종별로 순차적으로 정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1~2인 가구와 간편 소비 시장을 겨냥한 1.2㎏ 이하 미니수박을 중심으로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별로 △초평면(애플수박) △덕산읍(세자 수박) △진천읍(블랙 보스 수박) 등 각각 다른 품종을 주력 재배하고 있다.

생거진천 중소형 수박은 높은 당도와 균일한 품질을 강점으로 전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중소형 수박 재배단지가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중소형 수박 통합브랜드 개발과 병해충 바이러스 신속 진단체계 구축 등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서보미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최고품질 미니수박 생산을 위해 정식 전 충분한 지온 확보와 맑은 날 오전 중 건전한 묘 정식을 권장한다"라며 "3월 기온이 평년보다 온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초기 활착 안정화를 위해 정식 후에도 철저한 보온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진천군에서 생산한 다양한 중소형 수박은 오는 5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돼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