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다국어 소화전 사용법 숏폼 AI 활용 영상 제작
외국인 안전 홍보 강화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소방서는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다국어 소화전 사용법 영상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화재 발생 때 언어 장벽에 따른 초기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영상은 긴 설명 영상보다 집중도가 높고 반복 시청이 가능한 30초 분량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이해하고 즉각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증평소방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소화전 사용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했고, 증평군 가족센터와 협력해 언어별 통역 검수를 거쳤다.
제작 언어는 증평군 내 등록 외국인의 국적 현황을 분석해 비중이 높은 순으로 8개 언어를 선정했다.
완성한 다국어 소화전 사용법 영상은 현재 증평소방서 공식 유튜브 계정에 등록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소방서는 영상 링크를 QR코드로 제작한 소화전 사용법 설명서 스티커를 지역 50개 기업체에 배부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대응은 국적이나 언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필요한 안전 정보"라며 "언어의 차이가 생명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안전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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