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금왕읍 물류업체서 화학물질 유출…직원 16명 대피(상보)
수산화나트륨 보관 컨테이너 50도까지 올라…유증기 발생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4일 오전 10시 3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의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물류업체에서 유증기가 발생해 주민 대피 문자가 발송됐다.
음성군에 따르면 수산화나트륨 12톤을 보관한 컨테이너에서 유증기가 발생하고 액체가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컨테이너 내부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간 것 같다는 급박한 내용이었다.
가성 소다로 불리는 수산화나트륨은 많은 양이 액체와 만나면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물질이다. 액체와 접촉하면 발열하는 게 특징이다.
아직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이 업체 직원 16명은 모두 대피했다.
음성군은 주민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해 해당 업체 반경 300m 이내 주민은 인근 맹동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