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사퇴…당원 명부 유출 논란에 '책임'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News1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News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도당 내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3일 도당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도당위원장이 공석이 되면서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충북도당을 '사고당'으로 지정했다. 직무대행 인선은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위원장과 명부 유출은 관련이 없으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태 수습을 위해 도덕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충북도당 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가입한 일부 당원들에게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면서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조사 과정에서 명부 관리 소홀 책임이 드러난 사무처장 등은 직위해제됐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