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요구 벌거 아내 살해한 50대 구속송치…흉기 미리 준비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별거 중인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는데 격분해 무참히 살해한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 씨(56)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넘겼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55분쯤 괴산군 칠성면 한 도로에서 별거 중인 아내 B 씨(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B 씨는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병원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한 뒤 조사를 벌여 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아내와 아들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공터에 내려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B 씨를 만나러 가기 전 철물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에서 "겁만 주려고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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