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퇴행적 교육 막겠다"…충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교육·행정 능력 살려 충북교육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김성근 전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이 3일 "윤건영 교육감의 4년간 퇴행적 교육을 막겠다"며 6월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교육감은 이날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착오적 교육퇴행으로 멈춰버린 충북교육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다시 민주주의의 가치로 충북교육의 자부심을 찾겠다"고 밝혔다.
현 교육감의 충북교육을 두고는 "겉으로는 성과가 쌓이는 듯 보이지만, 교실과 지역의 경고 신호는 더 분명해지고 있다. 아이들의 일상은 불안해지고 학교는 지쳐가며 지역의 기반은 약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에서 교육주권 대개혁의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그 핵심 가치로 △성장의 가치 실현 △참여를 통한 실질적 교육주권 구현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시했다.
김 전 부교육감은 "평교사로 시작해 청와대와 교육부를 거친 현장, 정책을 두루 경험한 후보"라며 "교육과 행정의 능력을 살려 충북교육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생님의 소신이 교실의 자부심이 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곧 성장의 증거가 되는 충북교육의 새로운 풍경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1986년 서울 영동중에서 교직을 시작한 김 전 부교육감은 제천동중·충주여고·봉양중 교사를 거쳐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교육행정관,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현직인 윤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김 전 부교육감과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가 경쟁할 전망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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