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음성 생필품공장 안전관리자 참고인 조사…내부 CCTV 국과수 의뢰
경찰 수사 착수…원인 규명 위한 합동감식 중
- 임양규 기자
(음성=뉴스1) 임양규 기자 = 경찰이 3일 충북 음성 생활용품 제조공장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부터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전기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37명이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감식반은 최초 발화 지점이자 실종된 직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A동 1층 폐기물 처리장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등을 살피고 있다.
A동은 실종된 직원 2명이 폐기물 처리 업무를 했던 곳이다.
감식반은 소방시설 설치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살피고 있다. 업체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으로 A동에서 시작한 불이 옆 건물로 옮겨붙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 전날 시신 1구의 부검을 진행하고, 건물 내부 CCTV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공장 안전관리자와 목격자 등 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이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근로자 83명 중 81명은 자력 대피했지만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남성과 네팔 국적 20대 남성은 실종된 상태다. 이 가운데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는 발견됐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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