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설 명절 대비 고강도 가축전염병 대응 계획 추진

24시간 비상 방역체계 가동·일제 소독 실시

충북 진천군 철새도래지 방역 모습.(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6년 설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AI·ASF·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동절기 특별방역 대책과 연계한 고강도 방역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전염병 발생 때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가금농가 94곳(닭 62, 오리 30, 메추리 2)과 양돈농가 57곳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특별 방역 점검과 관리도 한다.

특히 설 연휴 전후를 '전국 일제 소독·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해 농장, 축산시설, 축산 관련 차량 일제 소독을 진행한다.

거점 소독시설과 주요 가금농장 입구에는 통제초소를 운영해 축산 차량, 대인 출입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요 도로와 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 행동 수칙 안내 현수막을 게시한다. 귀성객에게는 축산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를 권고한다.

이승현 축산유통과장은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귀성객의 축산농가,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와 농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차단 방역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