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 "이양섭 도의장, 박진희 의원 징계 철회하라"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8일 "이양섭 충북도의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의원 징계를 즉각 철회하고 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도의회는 27일 박 의원에게 30일 출석 정지라는 부당한 징계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이번 징계는 다수당의 힘으로 소수 야당 의원을 탄압하는 '마녀사냥'식 징계"라며 "원칙과 법보다 힘이라는 가장 1차원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의회 권능을 스스로 떨어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공개 사과'로 결정했던 징계 수위가 갑자기 상향된 배경은 다수당의 힘 때문"이라며 "그간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비판과 견제 역할을 했던 박 의원을 겨냥한 정치적 보복"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박 의원 측은 문제 제기된 '불법 사설 보좌관' 문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에서 보좌관 직함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며 "그럼에도 진실을 외면한 채 '불법 사설 보좌관'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박 의원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것이다. 도의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박 의원의 개인 보좌관이 의회를 출입하며 행정기관에 자료를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단 이유로 전날 본회의에서 출석정지 30일 징계안을 의결했다.
yang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