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가정폭력 상담'이 전체 76%

연인 관계 통제·감시 가정폭력 확대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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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해 가정폭력 상담이 전체의 76%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담소에 따르면 2025년 상담 건수 3315건 중 가정폭력 상담이 25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폭력(258건), 이혼(48건), 부부 갈등(44건), 디지털 성범죄(39건)가 뒤를 이었다.

내담자 성별은 여성이 1820명(55%), 남성이 1495명(45%)으로 남성 이용자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년도 남성 상담 비율은 39% 정도였다.

상담소는 충북 음성군·진천군·괴산군 등 중부 3군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성폭력 상담을 하고 있다.

변나영 소장은 "연인 관계에서 시작된 통제와 감시가 동거와 혼인 관계로 이어져 가정폭력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스토킹과 교제 폭력을 당하면 언제든 상담소나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