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세종시장 출마 선언 "뜨거운 열정으로 새 시대 열겠다"
시민운동가 출신 첫 도전 "이재명 정부와 강력한 지방정부 실현"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54)는 14일 "세종시 출범 13년 이제 '관리자 시장'의 시대는 끝내야 한다"며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세종시는) 전문가들이 관리만 할 줄 알았지, 비전은 없었고, 서류만 볼 줄 알았지 시민 고통에는 공감할 줄 모르는 불통 행정을 펼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선거 출사표를 던진 건 처음이다. 크고 작은 선거 때마다 잠재적 후보로 거론됐으나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적은 없다.
김 상임대표는 "이제 세종에는 판을 뒤흔들 혁신가 시장이 필요하다"며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현장에서 시민의 권익을 지켜온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특별시 승격 및 행정수도 명문화 △세종금융공사 설립 및 시장 직속 물가안정위원회 설치 △2개 행정구 신설 △CTX 활용 조치원역 철도 교통 허브화 △세종 공공종합의료센터 신설 등을 세종 생존 전략 10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강력한 지방정부를 세종에서 실현하겠다"며 "시민의 곁을 지키는 용기와 판을 뒤집는 돌파력으로 세종의 낡은 틀을 부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토박이(옛 충남 연기)인 그는 충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 운영위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그룹인 기본사회세종본부 상임대표를 역임했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민주당 원내대표 정무특보를 맡아 활동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정무부시장, 홍순식 충남대 석좌교수와 민주당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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