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교 입학생 1만명 첫 붕괴…학교 19곳 '신입생 0명'
최근 5년 1만3851명→1만3295명→1만1782명→1만1010명→9774명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저출산 여파에 따른 학령인구 급감으로 충북의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 처음으로 1만 명을 밑돌았다. 신입생이 '0명'인 학교도 갈수록 늘고 있다.
13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의무취학 예정자는 매년 감소해 2022년 1만 3851명, 2023년 1만 3295명, 2024년 1만 1782명, 2025년 1만 1010명, 2026년 9774명으로 올해 처음 1만 명이 무너졌다.
학령인구 급감이 현실화하면서 농산촌 학교를 중심으로 입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도 매년 꾸준히 늘어 2021년 2곳에 불과하던 게 올해는 19곳으로 급격히 늘었다.
지역별로는 보은이 관기초를 비롯해 탄부초, 회인초, 회남초, 판동초 송죽분교 등 5곳으로 가장 많았다.
청주는 용담초 현양원분교, 수성초 구성분교, 미원초 금관분교 등 3곳이었다. 충주는 산척초, 수회초, 용원초 동락분교, 달천초 매현분교가 포함됐다.
영동 역시 양강초, 용화초, 초강초가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다. 제천 한송초,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와 어상천초, 영춘초 별방분교 또한 입학생이 '0명'이다.
반면 청주 복대초, 솔밭초, 용아초, 청주내곡초, 솔강초와 진천상신초 등 6곳은 입학 예정 인원이 200명 이상으로 나타나 양극화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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