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경감부터 돌봄까지…증평군, 다자녀 가정 지원 '풍성'
가계부담 완화와 양육환경 개선에 방점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활·교육·돌봄 전반에 걸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주거·생활요금 감면부터 교육 지원, 문화·여가 혜택, 돌봄 서비스까지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가계 부담 완화와 양육 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다자녀가구 학생 가운데 인성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연 1회 '바른인성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40만 원이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학교별로 신청받는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율리휴양촌과 좌구산휴양림, 좌구산캠핑공원, 줄타기 체험시설, 썰매장 이용요금을 감면한다. 좌구산 천문대 관람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비 부담도 직접적으로 덜어준다. 지난해부터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3자녀 가구에서 2자녀 가구로 확대해 19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 가정용 수도 사용량 5톤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한다.
증평군에 주소를 둔 다자녀 가정 가운데 신청일 기준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구에는 종량제봉투(20L) 60매를 연 1회 지원한다.
군은 돌봄 정책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하면 전문 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봐주는 '365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은 군비를 더 들여 2자녀 가정은 본인 부담금의 절반(50%), 3자녀 이상 가정은 90%까지 지원한다.
다자녀 가정은 차량 취득세 감면과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생활 곳곳에 마련돼 있는 만큼 해당 가정에서는 혜택을 꼼꼼히 확인하고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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