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작년 출생아 수 467명…충북 도내 3위·군 단위 1위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 모자보건사업 확대
건강한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진천군청 전경/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 12월 말 기준 출생아 수 467명을 기록해 도내 3위(2024년 3위),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임신·출산부, 영유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확대 또는 신규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군은 지난해 가임력 검사비 지원 대상 확대와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도입했다.

난임 치료부터 임신, 출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위험군 여성의 임신 준비를 돕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도 신청 기한과 이용권 유효기간을 연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339명의 산모를 지원했다.

특히 건강관리사 자격이 있는 친정어머니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시어머니가 산후조리를 돕는 때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범위를 확대했다.

이런 덕분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276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사업 지원 건수는 422건으로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영양 위험이 큰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필수 영양식품을 지원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도 호응을 얻었다.

△가임기 여성 임신부 영양제 지원 △유축기 대여 △임산부 출산 건강증진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도 조성했다.

오종환 군 보건소장은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로 출산 장려 사업을 확대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