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형 사업 맡은 포스코이앤씨…안전관리 수준은 '미흡'
국토부 안전관리 평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청원구 오창읍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공공하수처리장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건축을 맡은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 수준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미흡' 평가를 받았다.
8일 국토교통부의 '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안전관리 수준 '미흡' 평가를 받은 57개 시공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보통'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총공사비 200억 원 이상의 공공 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다.
지난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공사 현장에서는 각종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12월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망사고, 8월 광명~서울고속도로 1공구 공사 현장 감전 사고, 7월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사망사고, 4월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망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
그렇지만 포스코이앤씨는 NH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청주시의 오창4산단 추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12월에는 포스코이앤씨가 대표 출자사로 나서 흥덕구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에 1735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구축 사업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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