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활, 위생용품 1억5800만원 상당 세종모금회 기탁

세종 사회복지시설·기관 20곳 지원

미래생활 박철 부대표(왼쪽 두번째)이 30일 세종시 부강면 미래산업에서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왼쪽서 두 번째)에게 위생용품 등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부강면에 있는 미래생활㈜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억 58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탁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미래생활 현장에서 여성 위생용품과 성인용 기저귀 등 희망나눔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여성 위생용품 13종과 성인용 기저귀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20곳에 배분된다. 특히 입는 생리대는 사용 편의성과 기능성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미래생활은 2022년부터 매년 물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박철 미래생활 부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기탁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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