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언론·청주시 기관 신뢰도 향상…일자리 충분도 '보통'

청주시정연구원 인포그래픽 발표

청주시정연구원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 시민들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소폭 상승했다.

청주시정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사회조사데이터로 보는, 청주시민들의 삶 변화' 인포그래픽 체리인포(CHERiNFO) 6호를 보면 20~30대의 언론 신뢰도(4점 척도, 1점 매우 불신~4점 매우 신뢰)는 2022년 1.97에서 2024년 2.08로 0.11포인트 상승했다.

40~50대는 같은 기간 2.07에서 2.17로 0.1포인트, 60대 이상은 2.27에서 2.31로 0.04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는 충북도 주관 지정 통계조사인 '청주시 사회조사'를 기초로 2018~2025년 원시자료를 활용해 연령대별 삶의 변화 전반을 분석했다.

청주시 기관 신뢰도 역시 20~30대에서는 2.17→2.32, 40~50대는 2.26→2.38, 60대 이상은 2.47→2.49로 각각 상승했다.

경제활동 주축인 20~50대가 바라보는 청주 지역 일자리 정도는 부족하거나 충분하지 않은 '보통' 수준으로 집계됐고, 예년보다 감소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일자리 충분 정도(5점 척도, 1점 매우 불충분~5점 매우 충분)에 20~30대는 2023년 2.81에서 올해 2.79로 0.02포인트 하락했고, 40~50대에서는 같은 기간 2.75에서 2.68로 0.07포인트 떨어졌다.

소득 만족도(5점 척도)는 20~50대에서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60대 이상에서는 2023년 2.70에서 2025년 2.68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2023년과 비교한 주거 만족도는 40~50대 보합(3.96), 나머지는 소폭 하락했다.

청주시 정주 의사(5점 척도, 1점 전혀 없음~5점 매우 있음)는 20~30대에서 2023년 3.39에서 0.19포인트 오른 반면 40~50대는 3.82에서 0.22포인트, 60대 이상은 4.75에서 0.45포인트로 각각 감소했다.

공공질서 수준(1점 전혀 안 지킴~5점 매우 지킴)에 대해서는 교통질서, 보행질서 등 조사 항목 중 수준이 가장 낮다고 평가한 '거리 환경 질서'가 2023년 3.02에서 올해 2.96으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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