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특별지자체 충청광역연합 2대 연합장에 선출

김영환 충북지사에 이어…임기 내년 6월까지

최민호 충청광역연합 2대 연합장 선출.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2대 연합장에 선출됐다.

충청광역의회는 16일 열린 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6월까지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이곳에는 각 광역단체에서 60여 명의 공무원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1대 연합장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맡고 있다.

최 신임 연합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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