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상신초 김해서 학생, WCRC 자율주행 자동차 미션 챌린지 은상

전국 초·중·고 대학생 57개 팀 114명 참여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2025 WCRC 자율주행 자동차 미션 챌린지'에서 진천 상신초등학교 김해서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2025 WCRC 자율주행 자동차 미션 챌린지'에서 진천 상신초등학교 김해서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새온과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과학로봇교육콘텐츠협회가 주최했다.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대학생 57개 팀 114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로봇 '알티노(ALTINO)'를 활용한 AI 미션 수행 능력을 겨뤘다.

진천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지원 사업의 영재학급 심화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김해서 학생은 이번 대회 대학 일반부문에서 은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

김 군은 이번 대회에서 앞선 지난 8월 14회 로봇 융합 페스티벌 자율주행 자동차 AI 미션 챌린지 일반부에서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은영 군 교육지원팀장은 "진천의 AI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가 두각을 드러내는 사례가 늘어나 보람차다"라며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지원 사업의 영재학급 심화 과정은 진천지역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15명으로 구성해 최신 AI·SW 교구를 배우는 과정이다. 심화 과정 수료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는 오는 27일 충북 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