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지켜줘 고마워요"…구급 수혜자 가족 증평소방서에 감사 인사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소방서가 지난 6월 긴급 상황에서 구급대의 신속한 구조·처치로 생명을 구한 수혜자 가족이 최근 회복 소식을 알리며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당시 고층에서 추락하는 중대한 사고를 겪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에 증평소방서 구급대는 현장 도착 직후 다발성 외상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전문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했ㅅ다.
이후 환자는 여러 차례 정밀 수술과 치료를 거쳐 최근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 환자 아버지는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구급대원들 덕분"이라며 소방서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음료를 전달했다고 소방서 측이 전했다. 그는 "말로 다 전할 수는 없지만, 꼭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환자가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은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며 "이러한 따뜻한 격려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어려운 순간에 군민 곁을 지키는 것이 소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급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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