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하나 된 협력의 장…하모니로 하나 된 학생들의 울림
15회 느티울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괴산서 개최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8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15회 느티울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괴산·증평 지역 학생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모여 예술적 성취와 협동의 가치를 나누는 무대였다. 목도초, 문광초, 소수초, 칠성초중, 괴산오성중, 괴산중 등 6개교 175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지역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예술교육협의체 위원 등 4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마음으로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사전 영상 상영에 이어 학교별로 준비한 12곡의 다채로운 연주가 이어졌다.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학생들은 학교별 개성과 조화로운 합주로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15년간 이어온 느티울 학생오케스트라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참여 학생들은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눴다.
우관문 교육장은 "느티울 학생오케스트라는 작은 악기 하나에서 시작된 아름다운 교육의 결실"이라며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예술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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