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AI 활용 행정혁신 추진…39건 사례 발표 공유

3차 보고회 개최…"스마트 행정환경 조성"

AI 활용 행정업무 추진현황 3차 보고회(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군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옥천군에 따르면 최근 AI 활용 행정업무 추진 현황 3차 보고회를 열고 올해 AI 행정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23개 부서가 참여해 39건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신규 사업으로 AI 기반 법률서비스, 주요 관광 문의 자동 응답 시스템, AI 기반 음성합성 전관 방송 시스템, 데이터·AI 기반 공유재산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제시됐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AI 기반 행정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1·2차 회의를 통해 AI 행정 추진의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7월 충북 도내 최초로 'AI 행정 조례안'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직원 대상 AI 활용 행정업무개선 경진대회도 열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이뤄낼 방침"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행정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