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바이오가스 민간 투자사업 본격화…내달 실시협약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하루 370톤 처리 계획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계획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 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 후 내년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화시설은 2022년 2월 당시 환경부의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3년 6월 한국개발연구원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해 3월에는 제3자 제안 공고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등을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에서 하루 370톤을 처리해 바이오가스 3만 N㎥을 생산할 수 있고 연간 1만 1655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