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생활권 거점"…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행복청 675억원 투입 행복도시 네 번째 복컴
주민센터·수영장·119안전센터·경찰지구대·우체국 갖춰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에 행정·치안·문화·복지시설을 한데 모아 운영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들어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집현동 복컴 공사 완료하고 이달 중 세종시와 세종경찰청·충청지방우정청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집현동 복컴 개관은 세종시에 건립되는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가운데 한솔동, 어진동, 나성동 이어 네 번째다.
4생활권(반곡동, 집현동)을 지원하는 이 시설은 1만 5009㎡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면적 1만 7163㎡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675억 원을 들인 복컴에는 주민센터,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이 둥지를 틀었다.
또 어린이집·공동육아나눔터·돌봄센터 등 행정보육 시설과 악기연습실·문화관람실·도서관·휴게 정원 등이 함께 들어섰다.
119안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소방차고·훈련탑·출동대기실· 체력단련실·심폐소생술 교육장 등을 갖췄다.
경찰지구대와 우체국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경찰지구대에는 민원실·주민상담실이, 우체국에는 집배실·하역장·365자동화 코너·집배 휴게실 등이 설치됐다.
이로써 행정·소방·치안·우편·문화·복지·체육 등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인접한 배움터 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주민, 대학생, 직장인 등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컴 내 각 시설은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내년 정식 개관한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복도시에서 네 번째로 준공되는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로 4생활권 지역 공동체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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