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 재활용선별센터 내달 착공…충북도, 관리기본계획 변경 고시
하루 처리 용량 110톤 규모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시 현도산업단지 내 재활용선별센터가 다음 달 착공된다.
충북도는 31일 현도 산단 폐기물매립장 용도를 재활용 선별시설로 변경하는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지난 3월 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의 산단 계획 변경안 승인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2027년까지 하루 처리 용량 110톤 규모의 재활용선별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사업비는 371억 원이다.
현재 운영하는 휴암동 재활용선별센터는 2009년부터 가동해 시설 용량의 한계와 노후화로 지역에서 발생한 재활용품을 선별하기에 역부족인 상태다.
센터 건립을 반대해 온 현도면 주민과 일부 기업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도의 행정 조치를 취소해달라며 행정심판을 냈으나 지난달 기각됐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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