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실시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 권고

자료사진. 2023.10.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 예방을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은 75세 이상은 오는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12세 미만 면역저하자는 최대 2회 접종이 필요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시 65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 면역저하자는 진단서·소견서,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시설 입소 확인서 등 접종 대상자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세종시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시민들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접종받아야 한다"며 "65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