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봉사활동' 우재숙씨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13회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 부문 수상자로 우재숙 씨(62)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문화·체육 부문과 지역사회개발·특별공로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우 씨는 세종 보림사 봉사단 소속으로 45년간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밑반찬·김장김치 지원, 명절 음식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는 '밥상 공동체'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세대와 지역을 잇는 상시 나눔 공간인 '식문화관' 조성을 준비 중이다.

'2025 세종시 명예시민'에는 김슬옹 세종시 한글사랑위원회 위원장(63)을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한글사랑 실천 운동을 주도하며 세종시의 한글문화 활성화와 관련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세종한글축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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