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개발 모델 '관심'…인도네시아·일본 대표단 방문

행복도시 홍보관 견학…건설 과정, 발전 계획에 관심

행복도시 홍보관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법무부 대표단(사진 위)과 일본 메이지대 관계자들.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허허벌판에서 행정수도로 변모한 세종시의 도시개발 모델이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5일 인도네시아 법무부와 일본 메이지대학 관계자들이 세종시를 찾아 행복도시 홍보관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들은 홍보관에서 도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며,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의 건설 성과와 향후 발전 계획에 관심을 보였다.

행복청은 방문단이 행복도시가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된 대표적 국가 프로젝트라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세계 14개국 대표단 122명이 행복도시를 공식 방문했다. 행복청은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해외 각국의 견학과 교류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행복도시의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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