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 20일 충주서 열려
전국 22개팀 앉은반·선반 2종목에서 기량 겨뤄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사물놀이 몰개는 오는 20일 충북 충주시장애인형체육센터에서 12회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2개 팀이 참여해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눠 앉은반 사물놀이, 선반 판굿(풍물) 2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준다.
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는 참가 신청 접수가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동호인 사물놀이 대회는 몰개와 참가팀 전원이 어우러지는 길놀이가 하이라이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물놀이패 몰개의 축하 공연과 어린이로 구성한 '리틀몰개'의 연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영광 사물놀이 몰개 대표(세한대 전통연희학과 교수)는 "동호인 경연대회가 충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이 대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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