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스마트농업타운에 지하수 열기 활용 '아테스 시스템' 적용
스마트팜 설루션 세계 1위 프리바와 협약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에 네덜란드의 아테스(ATES)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10일 음성군은 글로벌 스마트팜 설루션 1위 기업 프리바(PRIVA)와 스마트온실 복합환경제어 기술 활용 등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협약 내용은 △음성군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모델 개발 △스마트농업 기술 정보 교류 △전문인력양성 등이다.
아테스 시스템은 여름에는 지하수 냉기를 이용해 냉방하고, 열기는 온열 저장고에 저장해 겨울에 난방과 온수에 이용하는 방식이다.
음성군은 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은 2026년 지구 지정, 2027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을 거쳐 2028년 착공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농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팜 선도모델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를 포함한 음성군 방문단은 스마트농업 우수정책을 배우기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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