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전문성·도덕성 등 검증…15일 경과보고서 채택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9일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전문성과 도덕성을 검증했다.
황영호 의원은 "충북개발공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자본금 부족과 인력 확충, 신뢰 확보"라며 "경영평가 부진 원인을 개선하고 재무 건전성과 생산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헌 의원은 "위수탁 사업에만 의존하지 말고 신규 사업으로 공사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미분양과 공사비 상승, 인허가 지연 등 주요 리스크 선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태훈 위원장은 "주택 사업 등 관련 사업이 표류하지 않도록 입지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청문회를 바탕으로 오는 15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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