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회 추가경정예산안 7196억원 편성…"민생회복 중점"
기정 예산보다 12.19% 증가…신청사 건립 93억 등 반영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안 7196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정 예산보다 782억 원(12.1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2022년 3회 추경(7013억) 이후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넘었다.
군은 계획 변경·취소된 사업비를 민생회복 지원,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주요 현안사업에 중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45억 원,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 93억 5000만 원, 신청사 건립 93억 6000만 원,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19억 원, 마이스센터 신축사업 23억 6000만 원 등이다.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사업 16억 7000만 원, 장야리 주거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 원, 창업농 사관학교 건립사업 18억 3000만 원,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사업 36억 9000만 원 등도 포함했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한 예산 집행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32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5일 확정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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