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따라온 한글'…세종시, 9~10월 바르고 고운말 선정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주제 일부 차용…한글 매력 홍보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9∼10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가을을 따라온 한글,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 원년을 기념해 지난 3월부터 격월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 글귀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시민 소통 플랫폼인 세종시티앱에서 받은 75건의 시민 의견 중 내부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선정된 글귀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 주제인 '그리는 말, 이어진 삶'에서 일부 따온 것이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조치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시청과 주요 도로변 전광판,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이 글귀를 게시할 예정이다.
유민상 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의 매력과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행사의 주제를 이번 글귀에 녹여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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