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외국인 유학생 교육 경험, 보건·의료 분야 특화 역량 등 인정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정문/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교육으로 안정적인 돌봄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다년간 축적한 외국인 유학생 교육 경험과 보건·의료 분야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보건과학대는 △외국인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대학 △외국인 유학생 취업선도대학 등 7개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된 전국 유일의 대학이 됐다.

박용석 총장은 "충북보건과학대가 충북을 대표하는 보건·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외국인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게 됐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