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스코 내달 정식 개관…시범운영 기간 13만5000명 방문

"오스코, 충북·청주 대표 브랜드로"

청주 오스코 전경(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첫 종합컨벤션센터인 청주 OSCO(오스코)가 9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스코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2318억 원을 들여 지은 도내 첫 대형 컨벤션센터로 복합 전시장과 대회의장 등을 갖췄다.

지난 6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반 만에 93건의 행사를 개최했고 13만 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코믹월드 청주를 시작으로 충청경향하우징페어, 청주우수중소기업&농수산물박람회, 코베 베이비페어,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렸다.

9월 정식 개관 이후에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충북농식품산업박람회, 충북음식문화페스타, 한국우주과학회 등이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오스코가 충북도와 청주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