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3주년 증평군 "행복도시 증평 실현 향해 도약 계속"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전국이 주목하는 스마트도시 만들어가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함께하는 행복돌봄' 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라는 비전 아래 출발한 민선 6기 충북 증평군을 이끄는 이재영 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았다.

민선 6기 증평군은 복지, 행정, 산업, 문화, 농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왔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단연 '함께하는 행복돌봄'이다. 전국 처음으로 군 청사 내 유휴공간에 마련한 '행복돌봄나눔터'는 상표권 등록까지 마쳐 증평의 고유 돌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야간·주말 긴급돌봄, AI 돌봄로봇과 비대면 상담서비스 도입 등 스마트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아이돌보미 인력을 2022년 10명에서 2024년 42명으로 320% 확대해 대기 없는 돌봄 서비스를 실현했다.

이러한 노력은 충북 평균 합계출산율 0.88을 웃도는 1.05로 이어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증평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노인복지도 한발 앞서 나갔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바탕으로 의료, 요양, 여가를 결합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마을 중심 온마을 돌봄센터와 '통합돌봄스테이션' 운영, AI 스피커 활용 치매 예방 서비스 제공 등 디지털 기반 복지를 확산 중이다.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도 눈에 띈다. '소통공감 행복밴드'를 통해 1400건 이상의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했다. 법인 무인민원발급기 도입, 공공시설 야간·주말 운영 등이 호평을 받았다.

지역경제 기반 조성도 눈에 띄는 성과다. 도안2테크노밸리는 2024년 5월 준공 후 100% 분양했고, 증평 3·4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연이어 추진해 산업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276억 원 규모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런 덕분에 지난 3년 25개 기업으로부터 총 1조 28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600여 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올렸다.

농촌도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팜 실증단지, 첨단 농기계 실증사업으로 미래형 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농촌일손 더하기' 정책은 농촌인력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안 폐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은 청년 창업과 마을 활력의 거점이 되고 있다.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대했다. 2024년 준공한 증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해 파크골프장과 생활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했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생활 밀착형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한 걸음씩 성실하게 걸어 왔다"라며 “군민과 함께 더 큰 증평, 100년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군정 혁신과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