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부추와 건강한 여름 나기, 삼삼한 달빛 마켓' 성황리 개최

13일 밤 34플러스센터 광장

충북 증평군은 '증평 부추와 건강한 여름 나기,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을 주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증평 부추와 건강한 여름 나기,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이 주민들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4일 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지난 13일 밤 개최한 야시장이다. 현장에선 증평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는 게 증평군의 설명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체험 마을이 손잡고 부추 등의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또 부추전, 부추 만두, 식혜 등 먹거리 시식 코너와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7000원 쿠폰→1만원 교환권'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농업인과 각종 단체가 직접 참여한 제철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우녕ㅇ됐4다.

이밖에 이번 행사에선 '증평인삼문화타운 열린 쉼터, 증평 인삼 홍보관, 스마트팜' 개장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10일 준공한 열림 쉼터는 녹지 조성, 발 담금 시설, 그늘막 등을 갖춘 힐링 공간이다. 군은 이곳을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365일 활력 있는 생활 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4플러스센터 내 인삼 홍보관은 증평 인삼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다. 스마트팜 시설은 군이 직영해 새싹 인삼과 엽채류 등을 스마트한 환경에서 재배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도심 속에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