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 오는 30일까지 접수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30일까지 2025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1월 1일 기준으로 증평에 거주하며 농업인경영체 등록을 1년 이상 해온 농가 경영주다.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 요건이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단축돼 더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게 됐다.

단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사람 △최근 3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을 받거나 농지·산지·수산업 관련법을 위반한 사람 △최근 1년 내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사람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한다.

농가당 60만 원씩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카드로 지급하며 카드 발급이 어려우면 종이 상품권으로 준다.

공익수당은 정책발행금으로 지급해 일반 상품권과 달리 대형마트 등 더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수당이 농가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더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