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증평군, 4월 말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
면적직불금 136만원에서 215만원 차등 지급

증평군청/뉴스1

(괴산·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은 다음 달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각 지자체 소재 농지 경작면적 1000㎡(약 300평)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민이다.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3700만 원 미만 등 일정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지급단가는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을 정액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지난해보다 5% 정도 인상해 농지 면적에 따라 ㏊당 136만 원에서 21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괴산·증평군은 접수 후 6월부터 대상자 검증, 준수사항 이행 등 점검을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공고 요건 등을 꼼꼼히 살펴 신청하시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농민에게 힘이 될 다양한 농정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