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민주당 세종 "법치 회복 상징적 사건" 김종민 "재발 막아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헌법 수호 원칙 확립해야"

민주당 세종시당.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5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 "불법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43일 만인 오늘, 내란수괴 피의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며 이런 기대를 전했다.

이어 "내란 우두머리의 체포를 부르짖었던 국민의 목소리가 마침내 결실로 이어졌다"며 "단순히 대통령 한 사람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그리고 법치주의의 회복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당은 윤 대통령의 체포 과정에서의 물리적 저항을 거론한 뒤 "이는 대통령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와 품위를 상실한 것은 물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거스른 부끄러운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

김종민 의원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도 이날 비슷한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도 법 앞에 예외가 아니다. 민주공화국을 뒤흔든 불법 계엄과 내란 시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탄핵 심판도 절차대로 가야 한다"며 "수사와 탄핵은 엄정하게 진행하면서도 국정 안정과 경제 민생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같은 당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오후까지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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